사농공상의 2위인 농민의 자재이지만 어려서부터 도덕을 중요시 여기는 마음을 간직했던 복녀. 팔십원에 팔려 결혼을 하고 빈민굴에 들어서면서 그녀의 인생이 뒤틀리기 시작하는데……. 김동인의 감자를 보기 쉽게, 현대적 해석에 맞춰 재구성한 작품이다. ‘도덕’이라는 기치를 지켜왔던 복녀가 현실에 타락해 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톡스토리 : 컬툰스토리는 지금까지 1만여개의 창작 스토리를 기획, 제작하였으며, 현재는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 교육, 만화 등에 대한 광범위한 사진촬영과 스케치, 스토리텔링을 하는 (주)태믹스의 창작발전소다.
원저자 : 김동인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소설가로 현대적인 문체의 단편소설을 많이 발표하여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선친으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았지만 모두 탕진하였고, 나중에는 친일까지 했기에 문인들로부터 인식이 좋지 못하다. 대표작으로는 <감자>, <배따라기>, <광염 소나타>가 있다.